안녕하세요 샌코님^^

마지막 주문이 2021년 인걸 알고 깜짝 놀라서 오늘은 꼭 후기를 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의 샌코 첫 주문이 2015년,회원가입은 2016년 이니 꽤 오랫동안 이 사이트를 이용해 왔네요.

요 최근 2년간은 개인적으로도 바쁜일도 많았고 안좋은 일도 있었어서 유일한 취미였던 스티커도 한동안 신경쓰지 못했었어요.

그러다 새해를 맞아 별 생각없이 스케줄러에 잘 쓸법한 스티커들 몇장만 오랜만에 주문해봤는데, 오늘 아침 우편함에 익숙한 빨간 봉투가 어찌나 반갑던지요ㅎㅎ

역시 휴덕은 있어도 영원한 탈덕은 없나봅니다! 

요 최근 몇년간 많은것들이 바뀌고 사라지면서 작은 기쁨들이 주는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 중이에요.

그래서 저의 스티커 취미와 추억에 큰 버팀목이 되어준 샌코가 지금까지도 여전히 운영되고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샌코도 그동안 사이트 디자인도 살짝 바뀌고 취급하는 스티커 종류도 조금 달라졌지만 제가 기억하는 샌코스러움은 그대로라 어쩐지 몽글몽글한 기분이 드네요.

2023년에는 저에게도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스티커 주문할 일이 더 자주 생기면 좋을텐데...^^::

샌코 주인장님도 안좋은 일 훌훌 날려보내시고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약7년전부터 지금까지 예쁜 스티커들과 정성스런 우편포장으로 저에게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샌코가 문을 닫는 그날까지 팬으로서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사진은 용량이 크다고 자꾸 업로드가 안되네요ㅠㅠ 우편물 손상없이 잘 받았습니다.